[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박숙자 KBO중계 기자] 국내 프로야구 관중이 1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KBO 리그 중계를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티빙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중계권을 KBO중계 확보하며 야구 팬들을 공략해왔다. 올해는 티빙슈퍼매치 확대, 실시간 소통 기능 강화, 정교한 승률 데이터 제공 등 한층 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티빙 관계자는 야구 KBO중계 팬들의 시청 경험을 개선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야구 중계를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과 플랫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BO 리그 중계가 티빙의 KBO중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지난해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야구 시즌 중 8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중계 종료 후 730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더욱 KBO중계 차별화된 중계 서비스와 마케팅을 선보여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한편, 네이버는 중계권을 포기했음에도 오픈톡을 통한 응원 문화 형성으로 스포츠 광고 수익을 KBO중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티빙은 중계권 확보에 따른 투자 부담 속에서 야구 팬들의 유료화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야구 팬 A씨(30대, KBO중계 여성)는 무료일 때는 티빙으로 시청했지만, 유료로 전환된 후 구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충분한 혜택이 있어야 유료 가입을 고려할 것 같다고 말했다.[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KBO중계 프로야구 관중이 1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KBO 리그 중계를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티빙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중계권을 확보하...